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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3-08-05
제목 화물연대 20일 총파업 돌입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위원장 김종인)는 오는 19일까지 노-정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일부터 전면적인 물류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4일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등과 각 지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노정합의 이행과 실질운임 인상을 위한 조합원의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오는 20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정부당국이 중간착취 근절 등 지난 5월15일 노-정 합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이행의지가 없을 뿐더러 합의사항 자체를 왜곡.희석하려 한다”며 “즉각적인 운송거부에 들어가야 하지만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파업돌입을 20일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노동부가 산재보험 적용에 있어 화물노동자들의 근로자성을 부인하고 보험료 자기 부담과 임의가입형태를 추진하는 등 노골적으로 노동자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컨테이너 화물과 시멘트 화물은 중앙집중교섭을 실시하고 일반화물의 경우 오는 7일부터 삼성전자 등 주요 대화주들과 직접 교섭을 벌이기로 했으며 만약 이들 기업들이 교섭을 거부할 경우 20일 시한에 상관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파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장기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당진 지역의 경우 4일 교섭에서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화물연대 중앙차원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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