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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6-19 |
| 제목 |
"물류정보표준화, 전체 업계 동의 이끌어내야" |
6월호 특집 - 물류정보표준화와 ILC
"물류정보표준화, 전체 업계 동의 이끌어내야"
통합물류컨소시움 성공 여부 참여사 이해관계가 관건
'디지털 물류', '사이버운송', '제4자 물류', 'SCM물류', '물류 E-마켓플레이스' 등등. I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류용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모든 것이 마디마디 끊겨졌던 물류정보의 흐름은 이러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인해 이제 통합화되는 시점에 와 있다. 그러나 그 걸림돌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게 존재하고 있다. 바로 표준화 그것이다. 근대 물류개념이 도입된지 이제 50여년 남짓. 특히 과거 70년대 이후부터 불어닥친 '무역입국 지향주의'로 인해 물류의 중요성은 점차 커져갔으나 사실 무역거래에 집중되어 있지 물류라는 것은 하나의 '짐꾼 또는 배달'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점차 무역규모도 커지고 국내외 물류규모도 커져갔지만 여전히 물류부문은 하나의 무역 단계 중 작은 일부분으로 치부되었다. 여기서 파생된 국내 물류정보의 기형적인 형성은 결국 OECD 가입국 중 최대 물류비 지출국이라는 평판(?)을 받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이제 정보화혁명시기에 IT를 기반으로 한 물류정보화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게 됐다. 때를 같이하여 마침 산업자원부는 B2B 시범업종 중 물류부문을 추가시켰다고 한다. 주관사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를 선정, 물류 및 정보통신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외 물류정보 표준화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시행됐다가 모두 실패됐던 사례를 고려할 때 이번 컨소시엄에 따른 물류정보표준화 작업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하정곤 기자>
물류는 국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이다. 따라서 물류가 원활하게 돌아가야 각 기업들의 비용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은 곧 국가 경쟁력의 강화로 이어진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물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4월 기업대기업간(B2B)시범업종을 선정결과를 발표하면서 물류부문을 B2B시범업종을 선정했다. B2B사업에 물류부문을 포함시킨 것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업간의 협조체제 및 B2B추진효과가 극대화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물류부문 사업자로는 무역 EDI지정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컨소시엄(가칭 한국ILC)이 선정되었다.
한국ILC(Integrated Logistics Consortium)에는 KTNET을 비롯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와 이알하우스, 물류넷, 글로팩스코리아, 아이비젠, 아이컴피아, 윈로지스, 비투로지스, 한진정보통신, 아주로지스틱스, 에스엘아이, 이씨플라자, 컨버즈코리아, 삼영물류, 콜롬버스 등 택배업체, IT업체, 중소물류업체 등 1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3년여에 걸쳐 추진할 B2B물류사업의 1단계(업무프로세스의 표준화된 설계, 전자문서의 표준, 정보표준 변환절차 설계, 결제시스템의 도입 및 활용체계 방안 마련, 사용자 시스템의 연계 서비스 체계마련), 2단계(중소업체를 위한 Application 서비스, 전자상거래의 보안/인증 서비스 제공, 화물경매시스템 구축, 서플라이체인 최적화 설계 및 자동배차 구현, 표준화된 3PL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B2B플랫폼 개발), 3단계(B2B 업종별 마켓플레이스와의 M2M연계 추진, 글로벌 B2B연계를 통한 국내 물류 마켓플레이스의 해외 진출, 글로벌화를 위한 국가간의 표준화 작업)등이다.
한국 ILC는 향후 각 업체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표준화, 시스템, 비즈니스 위킹 그룹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관사인 KTNET의 관계자는 KTNET의 EDI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무역/물류/통관업체는 약 10만여개에 달하기 때문에 서두르지않을 것"이라며 "일단 국내 물류의 표준화작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비용 물류비 절감위해선 물류표준화 필수
정부가 결국 B2B사업에 물류부문을 선정한 것은 결국 국내의 열악한 물류인프라 및 높은 물류비를 절감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국내 물류프로세스는 물류산업별(택배, 기업물류, 컨테이너운송 등), 물류분야별(조달물류, 유통물류, 판매물류 등)에 따라 매우 상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동일한 물류산업 및 분야라고 해도 이를 운용하는 물류기업의 영업전략, IT환경 및 고객의 요청에 따라 각기 다른 물류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물류는 그 특성상 수많은 차이가 존재하는 물류분야의 전체 운영프로세스를 통합하려는 시도는 이상적일 수는 있어도 현실적이지는 못하다. 그러므로 물류기업 내부의 실행 프로세스는 각 물류기업의 고유영역으로 이는 프로세스 표준화영역으로 "물류 프로세스 표준화 범위"를 물류분야와 산업별로 적합한 물류프로세스로 표준화 대상을 설정하고 표준화 범위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지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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