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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3-08-26
제목 섬유산업, 정보화 촉진활력 찾는다
의류·직물업종에 QR시스템 구축 내달 완료




-생산관리ㆍEC 활성화 … 수출경쟁력 향상

의류·직물업종의 QR 확산과 지속적인 정보화 촉진을 통해 섬유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는 20일 섬유산업에 대한 IT접목을 통해 효율적인 기업간 생산관
리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섬유산업 신속대응(QR)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달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섬유산업에 시범적용한 QR(Quick
Response) 시스템은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 표준화된 전자거래
체제를 구축하고, 기업간 정보공유를 통해 시장의 환경변화와 고객니즈
에 신속 대응하는 경영전략 시스템이다.
지난 98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그간 섬유 全업종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거래표준 즉, 표준 Bar-code, 표준 Tag, 표준문서, 표준 카
탈로그 등을 제정했다. 이를 제일모직, 성도 등 파급효과가 큰 선도 의류
업체와 중소기업 600여 업체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결과, 성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 시범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구매 관리의 업무효율을 60%
증대시키고 납기지연과 고객 클레임을 80%나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기
대하고 있다.

■추진 성과 및 실적:우리나라는 산자부 지원(정부 85억원)하에 한국섬
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98년부터 본격적인 QR 사업이 시작됐다.
그간 업체간에 상이하게 통용되던 거래양식을 통일하여 의류·직물 문서
양식 26종을 국제표준 전자문서로 만들었다. 현재 개발된 표준안을 섬유
업계가 실제 적용해보고 업계의 관점에서 수정하여 확정하는 의류·직물
정보화 시범사업을 2001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 시범사업은 의류분야의 경우 제일모직, 대현, 성도 등 파급력이 큰 선
도기업 6개사와 협력업체 460개사가 참여함으로써, 선도기업과 협업관계
에 있는 많은 중소 봉제, 원부자재 업체들이 정보화를 통한 거래와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구매관리의 업무가 60% 증대됐고, 납기지연 문제 및 QR 대응력
이 80% 향상돼 사전 품질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졌다. 1개 기업(중견기
업)당 평균 4,000만원(년)의 비용을 절감 하게 됐다.
직물분야는 삼능양행, 제인통상 등 중견기업 15개사와 협업기업 70개업
체간 수출 공정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생산, 재고, 수불관리의 효율성 등
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오더수주에서 납품까지의 시간이 기존의 25일에서 15일로 단축되었
고, 생산·재고관리의 효율성 증가로 손실비용이 30% 감소됐다. 총 1개
기업(중견기업)당 평균 2,000만원(년) 정도의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조사
됐다.

■추진계획:산자부는 이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산업환경
에 맞는 QR의 표준모델을 확정하게 된다. QR시스템센터
(www.qrsc.or.kr)를 통해 중견의류기업과 직물수출기업 중심으로 지속적
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그간 추진해온 QR을 보다 확대하여 국내 섬유기업의 해외생
산과 수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SCM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섬유산업
의 e-Trade 실현을 위한 종합 e-Marketplace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섬유기업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
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자부 섬유패션과 관계자는 “섬유업계의 비용절감과 매출증대 등에 초
점을 두고 QR 시스템을 전업계에 확산시킬 것”이라며 “향후 국내 주
요 섬유산지와 해외 투자지역까지 확대하여 글로벌 SCM 기반구축 사업
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섬유산업의 정보화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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