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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3-08-27
제목 외국인 직접투자액 미국 이어 세계2위 (중국)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외국인 투자처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미국을 맹렬하게 추격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자료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UNCTAD가 다음주로 예정된 세계투자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25일 공개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현황에 따르면 대(對)중국 FDI 누적액은 90년의 250억달러에서 지난해 4480억달러로 급격하게 늘었다.
특히 홍콩의 4330억달러를 합칠 경우 세계 최대의 FDI 누적액을 자랑하는 미국의 1조3510억달러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중국은 값싼 노동력과 굳건한 국내경제성장, 시장규제 철폐 등에 힘업어 지난해에만 527억달러의 FDI를 유치했다.
이에 비해 미국의 FDI 순유입규모는 최근 몇년째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순 유출이 980억달러에 이르렀다.
지난해 전세계 FDI 총 누적액은 다국적기업이 자사 제품의 생산과 분배시스템을 전세계 곳곳으로 확대한 데 힘입어 1980년에 비해 무려 10배가 늘어난 7조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FDI 유출입 규모는 최근 2년동안 급격하게 줄었으며 올해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총 FDI 규모의 감소는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FDI 누적액은 지난해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수준으로 1980년 당시 13%에 비해 엄청나게 늘었으며 전세계 FDI의 3분의 2를 유치하고 있는 선진국들도 FDI 규모가 1980년 당시의 5%에 비해 대폭 늘어 GDP의 5분의 1에 이르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개발도상국가 중에는 브라질에 대한 FDI가 가장 많아 2360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FDI는 일부 국가에 집중돼 상위 10개국이 전체 규모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49개 최빈국들의 경우는 단지 총 투자액의 2%만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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