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ㅣ SITEMAP ㅣ FAVORITE ㅣ ENGLISH
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3-09-25
제목 CY「컨」화물 침수, 하주와 선사· 포워더간 책임 추궁 ‘대립 첨예’
CY「컨」화물 침수, 하주와 선사· 포워더간 책임 추궁 ‘대립 첨예’

예상못한 막대한 피해에 관련 판례 등 정보입수 총력
이해 관계자 눈치만 보는 ‘관망세’도


지난 12일 한반도를 급습했던 태풍 ‘매미’는 화물연대파업의 멍이 아직 남아있던 부산항에 또 한번의 일격을 가했다. 11기의 거대한 크레인들이 태풍에 휩쓸려 힘없이 넘어졌는가 하면 CY에 야적돼 있던 수천개의 컨테이너들이 풍랑에 잠겨 일부 파손되거나 컨테이너 안에 있던 화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최근 물동량 처리에 있어 상하이항에 뒤지는 양상을 보이며 잇따른 화물연대파업으로 대외적인 신인도가 떨어져 동북아 물류 허브로의 목표가 한층 멀어진 가운데 이번 ‘매미’는 부산항의 꿈을 더욱 요원하게 한건 아니냐는 관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특히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근 ‘부산항 태풍 피해와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다수의 외국적선사들의 부산항 기항 이탈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KMI는 지난 16일과 17일 자성대 및 신감만부두를 이용하는 선사 17개사와 부산항내 타부두를 이용하는 10개선사 등 총 27개 선사를 대상으로 부산항 기항 변경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29.4%가 화물연대 파업에 이은 태풍 피해 등에 따라 부산항을 떠나 기항지를 이전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산항에 기항하는 최대 외국적선사인 에버그린의 경우 최근 태풍 ‘매미’에 따른 피해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에 계속 기항 의사를 19일 밝혔다. 실제로 에버그린은 태풍 직후 기항지를 중국 닝보로 옮기는 것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에버그린 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부산 신감만 부두가 큰 피해를 입어 선대를 인근 신선대 터미널로 옮기는 등 긴급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기항지를 옮길 계획은 없음이 본사를 통해 확인 됐다.”고 전하며 “다만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기존의 이용 터미널인 신감만 대신에 신선대와 허치슨 터미널을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사들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터미널을 대신해 신선대 등 이용 가능한 터미널로 이동, 변경하는 바람에 물량 처리가 많이 타이트해 지긴 했지만 현재 처리상태는 무난하며 별다른 변동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머스크 시랜드는 태풍 이전의 부산항 터미널 사용 현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통운과 세방을 통한 기존의 감만 부두와 신선대 터미널 사용이 특별한 변동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화물처리에 따른 차질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상선 역시 화물처리에 있어 별다른 차질은 빚고 있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기존에 이용해오던 신선대 터미널, 감만 터미널, 우암 터미널 그리고 자성대 터미널 중 태풍 피해로 현재 자성대 터미널의 이용이 불가능 할뿐” 이라며 덧붙여 “피부로 느끼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KMI 보고서의 ‘선사들이 부산항 기항 이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에 대해 “화물연대 파업과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한 부산항 기항 이탈의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말하며 “국적선사로서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대체적으로 선사 관계자들은 부산항 기항 이탈에 대한 가능성을 부정했으며 새로이 부산항에 서비스를 추가하는 경우라면 다른 항구의 이용을 심각히 고려할 만하나 기존의 부산항을 이용한 서비스는 별다른 차질 없이 무난히 이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주, 침수된 「컨」의 개봉조사 및 피해액 집계중

한편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부산항 CY는 22일 현재 약 2,800여개의 컨테이너가 태풍으로 인한 침수를 당해 선사 및 포워더와 하주간 피해를 입은 컨테이너의 책임소재를 두고 벌일 싸움의 불씨가 잡히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 복합운송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태풍으로 인한 컨테이너 침수 사건과 관련 하주들이 손해보상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전화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현대상선은 13일 당시 對하주 공지를 띄워 하주들이 직접 부산항으로 가서 피해를 입었을지 모를 컨테이너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찾아갈 것을 전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22일 현재 수입화물의 경우 하주들이 다 찾아간 상황이며 환적화물의 경우도 상당수가 선적돼 목적지로 출발한 상태다. 다만 수출 화물의 경우 피해의 여부 및 피해 정도에 대한 파악을 위해 일단은 찾아갈 것을 하주측에 전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아직은 침수 피해 컨테이너의 피해정도에 대한 파악이 필요한 때다. 추후에 피해정도가 정확히 집계되면 하주측과 보상관련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CARGOROWORLD CO., LTD.  ㅣ  Corporate Registration Number: 201-81-28099  ㅣ  President(CEO): Kwon-Ho Cho ㅣ  E-MAIL : cargoro1@cargoro.com
Addresss: #405, 62-9, TAEPYUNGRO-1GA, CHUNG-GU, SEOUL, SOUTH KOREA  |  TEL: +82-2-722-0397  ㅣ  FAX: +82-2-722-0398
Copyright (c) 2012 CARGOR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