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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작성일 2001-06-28
제목 UA·AA 포워딩사업 진출에 미 포워더업계 "발끈"
UA·AA 포워딩사업 진출에 미 포워더업계 "발끈"

항공화물 포워더들은 유나이티드항공사(UA)와 아메리칸 에어라인즈(AA)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합작 포워딩 법인인 '인티그리스 글로벌 로지스틱스(Integres Global Logistics : IGL)에 대해 미국 포워더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미 항공포워더협회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는 3/4분기부터 본격 운영될 IGL에 대해 항공사와 포워더간의 규칙을 어기는 행위라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IGL사는 UA와 AA, 그리고 다국적 거대 IT업체인 유니시스(Unisys)가 투자하여 최근 설립된 포워딩 회사이다. 이 회사는 페덱스, UPS와 같은 인티그레터 처럼 이들 회사가 토털 항공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운 업체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양대 항공사의 주요 고객인 포워더들은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군이 됐다"며 크게 우려하며 양 항공사를 향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들 항공사는 포워더들의 우려를 이해시키기 위해 최근 미 항공포워더협회와 지난달 초순에 가진 바 있다. 미국 250여 포워더를 대표하고 있는 트레이드 그룹의 케시 랭햄(Cathy Langham) 회장은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대답보다는 질문이 많은 회담"이라고 꼬집으며 "이들 항공사들이 핵심적인 정보를 숨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회의소감을 밝혔다.

또 애드콤(Adcom Worldwide)의 브랜던 프리드(Brandon Fried) 수석 오퍼레이션 이사는 "양 항공사가 우리와 경쟁자임을 자처했기 때문에 이들 항공사의 반응에 따라 우리도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선적 거부 등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갈 것임을 암시했다. 애드콤은 현재 연간 약 1,200만 달러의 항공운송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UA에게 연간 약 100만달러의 화물을 선적시키고 있다. 랭햄 회장 역시 "양 항공사는 IGL에게 우선 선적을 줄 것이며 그 찌꺼기를 우리에게 줄 것이 확실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기사일자 200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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