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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7-06 |
| 제목 |
우리나라 3자물류 활용률 39.1% |
우리나라 3자물류 활용률 39.1%
우리나라의 제3자 물류 활용률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무역협회 하주사무국의 허문구 차장이 박사논문('수출입 기업의 제3자 물류 서비스 활용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서 실증조사분석한 내용이다.
이에 다르면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에 있어 제3자 물류의 활용률은 39.1%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의 65%(97년 기준), 유럽의 76%(98년), 호주의 60.7%(95년), 싱가포르의 60.3%(98년) 등에 비해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허 박사의 연구에서는 총 13가지의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가설검증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우리 나라 수출입 기업에 있어 수출입액의 규모와 제3자 물류(3PL)의 활용정도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수출입액의 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3PL 서비스를 활용하는 정도가 강하다는 것이다.
둘 째, 여러 가지의 제휴목적 중 '비용절감'을 제휴의도로 삼는 수출입 기업과 '핵심역량 강화'를 제휴의도로 삼는 수출입 기업간에는 3PL의 활용도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비용절감을 제휴의도로 삼는 기업이 핵심역량 강화를 제휴의도로 삼는 업체보다 높은 3PL 활용도를 나타내었다.
셋 째, 물류업무 중 우선적인 전략적 제휴대상으로 '국제운송'을 고려하는 업체와 '국내운송'을 고려하는 업체간에는 3PL 활용도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 전략적 제휴의 대상으로 '국내운송'을 고려하는 경우보다 '국제운송'을 고려하는 수출입 기업의 3PL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넷 째, 수출입 기업에 있어 복합운송업체를 전략적 제휴대상으로 하는 업체와 창고보관업체를 전략적 제휴대상으로 고려하는 업체간에는 3PL 활용도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전략적 제휴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물류기업들에 대한 중요도 평가결과를 보면, '포워더'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 전략적 제휴대상 업무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국제운송'을 지적한 것과 일치하고 있다.
다섯 째, 수출입 기업에 있어 파트너 선정 시 물류비 절감가능 수준을 가장 중요시하는 업체와 3PL 업체의 서비스 수준을 가장 중요시하는 업체간에는 3PL 활용정도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여섯 째, 수출입 기업의 업종별로 제1자 물류(1PL) 혹은 제2자물류(2PL)에 비한 3PL 서비스의 지각된 품질의 차이를 확인해 본 결과, 물류설비나 기기 등과 같은 유형성, 서비스 대기시간 등과 같은 반응성, 의사소통 등과 같은 공감성에 대해서는 업종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반면, 신속한 업무처리 등과 같은 신뢰성과 서류작성 및 비용지불 절차 등의 확신성에 대해서는 업종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 논문의 실증분석 결과는 향후 우리 나라의 3PL 활용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첫 째, 물류분야에 있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에 앞서 우선 수출입 기업은 자사의 규모를 놓고 볼 때 3PL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어떤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 우리 수출입 기업에 있어 수출입액의 규모나, 거래지역(국가)의 숫자가 많은 업체일수록 제3자 물류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기업규모가 크고 수출입 거래지역이 많지만 아직 3PL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업체들에게 향후 3PL 활용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 시의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결과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3PL 업체나 3PL 시장에 진출을 모색 중인 물류기업의 경우 우선적인 제휴대상으로서 상대적으로 수출입 규모가 크고 거래지역(국가)이 다양한 수출입 기업부터 접근하여야 함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둘 째, 고려할 수 있는 제휴목적이나 파트너 선정 기준에 있어 우리 수출입 기업들은 비교 가능한 여러 요소들 중에서 '비용의 절감'을 가장 우선 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는 현재 혹은 미래의 3PL 업체의 경우 수출입 기업의 물류분야 아웃소싱 대상 업체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하주기업의 비용절감을 최대한 가져올 수 있는 계획과 비젼을 제시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셋 째, 수출입 기업은 여러 물류업무 중 우선적인 전략적 제휴대상으로 국제운송을 들고 있으며, 제휴대상 주체에 있어서도 여러 물류기업의 종류 중 복합운송업체(freight forwarder)가 우선적인 제휴대상임이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워더들로서는 고무적인 현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넷 째, 수출입 기업의 업종별로 제1자 물류(1PL) 혹은 제2자물류(2PL)에 비한 3PL 서비스의 지각된 품질의 차이를 확인해 본 결과, 유형성, 반응성, 공감성에 대해서는 업종별로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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